오십견에 좋은 체조 -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.
- 건강과 의학
- 2016. 12. 2. 03:31
■ 오십견이란?
일명 견비통이라고도 하며, 어깨 관절 주위의 질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팔이 올라가지 않거나 뒤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를 보고 오십견이라고 합니다. 50대에서 어깨에 잘 생기는 병이라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최근 잘못된 자세로 책상에 앉아 있거나 컴퓨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요즘은 4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게 발병하고 있습니다.
■ 오십견의 자가진단 테스트
다음은 자가진단 테스트로 2가지 이상의 증상이 해당된다면 오십견의 확률이 높으므로 정확한 검진 후에 치료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.
○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다.
○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젖힐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.
○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아프다.
○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다.
○ 어느 날 갑자기 어깨가 아파 밤에 잠에서 깼다.
○ 혼자서는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끼지 못하고 옷을 입거나 벗기 힘들다.
○ 손을 선반 위로 뻗거나 뒷주머니에 넣는 것이 어렵다.
○ 멀리 있는 반찬을 집기 힘들다.
○ 통증이 없어졌다 재발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.
○ 통증이 어깨 뒤쪽에서 시작해서 팔, 손까지 진행됐다.
■ 오십견에 좋은 체조
스트레칭은 한쪽 팔을 앞, 뒤, 옆, 몸통 쪽으로 움직일 수 있을만큼 올린 후, 다른 쪽 손으로 팔을 잡고 조금 잡아당긴 자세를 4~5초간 유지합니다.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더라도 하루 3~4차례 팔과 목을 돌리고 늘여주는 운동을 매일 2~3회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※ 그림과 글을 보면서 한번 따라해봅시다.
손을 등 뒤로 돌려 깍지를 끼고 목을 천천히 좌우로 돌립니다.(2회)
깍지낀 손을 밑으로 당기면서 목을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혀줍니다.(각각 10초)
깍지낀 손의 손바닥을 앞으로 향한 채 팔을 쭉뻗고 배는 뒤로 약간 당겨 넣습니다.(20초)
깍지낀 손을 머리 위로 쭉 뻗으며 뒤로 졎혀줍니다.(10초)
깍지 낀 손을 등 뒤로 돌리면서 위로 들어 올려줍니다.
등 뒤에서 양손을 잡은 후에 오른손을 왼쪽으로 당기면서 머리를 좌측으로 젖혀줍니다.(각각 20초)
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양손을 머리 뒤로 두고 머리를 밑으로 당겨 목을 펴줍니다.
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어깨를 잠시 당겨 올린 후 힘을 빼줍니다.
■ 정리
평소에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게 움직여 주시고 스트레스나 바르지 않은 자세는 피해주셔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줍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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